폭염 대처법 9가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대비하기

여름철 폭염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지만, 올바른 대처법을 알고 실천하면 더위도 문제없어요. 기록적인 여름 무더위를 경험했던 몇 년 전에는 진짜 일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이 힘들었는데요. 일단 최고로 더울 수 있다는 가정을 미리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진짜 더운 폭염이 왔을 때를 대비한 폭염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폭염 대처법

장마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무더위는 우리나라의 습도와 만나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할거에요. 미리미리 잘 대비해서 우리모두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 물 많이 마시기

폭염 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 기본적인 폭염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특히, 스포츠 음료나 생과일 착즙 주스는 괜찮지만 과일주스를 비롯해서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 게 좋아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 시원한 환경과 커튼 이용하기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시원하게 유지하고,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가 좋아요. 너무 차가운 온도는 생각보다 몸에 좋지 않아요. 바깥 기온과 많이 차이를 안나도록 생활해 보세요. 집안의 창문에는 커튼을 쳐서 햇볕을 차단해 주세요.

 

3. 외출시 복장과 시간 고려하기

밖에 나갈 때는 밝고 헐렁한 옷을 입고, 모자를 써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이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꼭 나가야 한다면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세요. 이 시간대에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4. 식중독 예방하기

여름철에는 음식도 주의가 필요해요. 냉동실에 있던 음식이 밖에 나오면 일반 음식보다 더 빠르게 부패가 진행되는 것도 주의해야 하구요.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해요.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더 신경 써야 해요.

 

5. 온열질환 대처법 숙지하기

폭염으로 인한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의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두세요. 열사병은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색으로 변하고, 고열과 심한 두통이 나타나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물로 몸을 적셔 빠르게 체온을 내려야 해요. 반면, 일사병은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무력감과 현기증이 나타나요. 시원한 곳에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하고, 30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 해요.

 

6. 노약자와 어린이 돌보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더 주의해야 해요. 이웃의 독거노인이나 환자들의 안부도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장시간 외출할 때는 그들을 혼자 두지 말고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아요​.

 

7. 냉방병 예방하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너무 낮은 온도 설정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8. 비상 상황 대비하기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고,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과 비상 식음료를 준비해 두세요. 더위 질병상식과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9. 야외 활동 자제하기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은 특히 여름 폭염에서는 운동을 자제하고 잠시 쉬어가는 것도 폭염 안전수칙이에요. 등산이나 축구는 체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요. 어린이들 역시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